‘와일드’ 리즈 위더스푼, 노메이크업 30㎏ 배낭 트래킹까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와일드’의 제작과 주연을 맡은 리즈 위더스푼이 험난했던 촬영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와일드’ 측은 리즈 위더스푼과 장 마크 발레 감독,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 등 주요 스태프들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원작 ‘와일드’를 읽고 영화로 꼭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즉시 셰릴 스트레이드의 전화번호가 필요했다”며 ‘와일드’ 제작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도 캐릭터를 보다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셰릴 스트레이드와 깊은 교감을 나눈 그녀는 “셰릴 스트레이드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캐릭터에 대한 얘기도 하고 서로의 삶에 대해서도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 천 ㎞에 달하는 트래킹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고된 촬영 과정을 거쳐야만 했던 리즈 위더스푼은 “육체적으로 정말 도전이었다. 어떤 때는 웃다가 다음 장면에서는 울기도 하고, 때때로 너무 힘들었지만 ‘세상에, 셰릴이 정말로 이런 것들을 헤쳐 나갔구나’ 생각하며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부터 연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리즈 위더스푼의 열정에 장 마크 발레 감독과 공동제작자 브루나 파판드레아는 “리즈 위더스푼은 사실감을 살리고 내면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메이크업을 감수하는 것은 물론 30㎏가 넘는 배낭도 멨다”며 “‘와일드’는 리즈 위더스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그녀는 정말로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와일드’는 삶의 버팀목이었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인생을 포기한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가던 셰릴 스트레이드(리즈 위더스푼)가 슬픔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극한의 여정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 트래킹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의 실화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2일 개봉.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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