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윤제균 전작 ‘해운대’ 기록 깼다…‘자체 최고 스코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해운대’를 제치고 윤제균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ㆍ제작 ㈜JK필름)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149만2403 명을 기록, ‘해운대’(1145만3338 명)을 뛰어 넘으며 윤제균 감독의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국제시장’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자체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일”이라면서 “숫자보다 많은 관객 분들이 함께 울고 웃어주셨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다.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앞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겸손한 자세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화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시장’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거침 없는 흥행 기세로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5주차 주말(1월 17~18일)에만 65만 관객을 동원,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꿋꿋하게 지켜왔다. 21일엔 누적 관객 수 1137만7935명을 기록, 역대 흥행 톱 10에 올라있던 ‘변호인’(1137만5944명)의 기록을 제쳐 눈길을 모았다.

개봉 6주차에 접어든 평일에도 평균 1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제시장’이 세울 최종 스코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국제시장’은 우리시대 아버지의 일대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며 전 세대 관객층의 발길을 잡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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