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도 본 적 없는 영화”…‘트라이브’, 선댄스영화제 글로벌필름메이커상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에 빛나는 영화 ‘트라이브’가 선댄스영화제마저 사로잡았다.

지난 22일부터 미국에서 열린 2015 선댄스영화제에서 ‘트라이브’는 스포트라이트 부문에 초청됐다. 아울러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은 전 세계의 주목할 만한 신예 감독 및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선댄스영화제의 글로벌필름메이커상을 수상해 차기작 ‘Luxembourg’ 제작 지원을 받게 됐다.

‘트라이브’는 대사, 자막, 음악 없이 수화로 모든 스토리가 진행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들이 선보이는 생생한 연기는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트라이브’는 2014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비롯해 30여 개국의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영화”라고 치켜세웠고, 해외 언론도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을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 올해 칸영화제의 가장 위대한 발견’(가디언), ‘전례 없는 영화적 성취’(인디와이어)라고 극찬했다.

‘트라이브’는 기숙 학교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 안에서 겪게 되는 사랑과 증오의 감정을 스크린에 담은 영화다. 29일 개봉해 CGV아트하우스와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일부 지점, 서울극장, 아트나인, 아트하우스 모모, 씨네코드 선재 등에서 상영 중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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