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여군2’ 이다희는 왜 군대에 들어갔을까?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이다희는 왜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를 찾았을까?

이다희는 날렵하고 긴 외모에서 주는 인상과는 달리 군대에서 적응을 하기 좋을 만한 체력을 갖춘 것도 아니다. 자칫 구멍병사, 민폐 캐릭터가 되기 십상이다. 또 예능에서 인지도를 높여야 할 정도로 인지도가 낮은 여배우도 아니다.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쳤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후 작품 출연 기회도 적지 않다.

모델 출신의 이다희는 체력테스트 불합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여군 특집 녹화 제식 훈련중 ‘오와 열’맞추기 훈련에서도 계속된 연습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나가는 긴 ‘학 다리’ 때문에 끊임없는 지적을 받아 결국 눈물까지 글썽였다고 한다. 


이다희의 소속사는 “이다희씨는 일반 사람들이 경험해 보기 힘든 극한상황들을 경험해보기 위해 군대에 갔다. 죽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듣기만 했던 화생방 훈련 등을 실제 해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줄 수 있겠다 싶어서다. 생활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면서 “이다희씨의 실제 남동생이 곧 군대에 갈 예정이어서, 자신이 먼저 경험해 본 바를 동생에게 이야기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모든 훈련을 마치고 정복을 입은 채로 차 안에서 훈련 동안의 고생과 어려움이 한눈에 보이게 우는 모습이 공개 되기도 했다. 영상의 후반부는 수많은 고생을 이겨낸 뒤 행복한 듯 고된 훈련으로 쉬어버린 목상태에서도 계속해서 군가를 부르고 수시로 경례를 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고된 훈련을 마친 이다희는 뿌듯함을 얻었을 것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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