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 수입사 대원미디어㈜ 측은 ‘추억의 마니’(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3월 개봉 소식을 전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지브리 특유의 수채화 터치와 따뜻한 정서는 물론, 기존 작품과 달리 거친 연필선을 그대로 살린 그림으로 2D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바람에 휘날리는 금발과 푸른 눈동자를 지닌 주인공 ‘마니’는 지브리의 여주인공다운 매력으로 눈길을 잡는다.
‘추억의 마니’는 ‘마루 밑 아리에티’로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새 작품이다. 12살 소녀 안나가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비밀스러운 저택에서 금발의 소녀 마니를 만나며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추억의 마니’는 탄생 30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지브리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더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원령공주’의 안도 마사시가 작화감독으로 참여했으며, ‘킬 빌 VOL.1’, ‘하나와 앨리스’ 등 실사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다네다 요헤이가 미술감독을 맡아 지금까지 지브리의 작품과는 또다른 미술 배경을 스크린에 펼쳐낼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 지브리는 지난해 8월, ‘추억의 마니’ 이후 당분간 작품 제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는 지난 1985년 설립돼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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