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3D’, 북미·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새해 첫 ‘대박’ 애니 탄생?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스폰지밥3D’가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흥행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리서치 기관 렌트랙(Rentrak)과 박스오피스 사이트에 따르면, ‘스폰지밥3D’(감독 폴 티비트ㆍ제작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개봉 첫 주말 55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전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전 세계 누적 스코어 846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제작비를 회수했다. 


이는 5600달러 이상의 오프닝 수익을 거둔 ‘빅 히어로’와 대등한 성적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스텔라’의 첫 주 개봉 수익보다 800만 달러 이상 앞서는 기록이다. 또한 역대 2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작품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 역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스폰지밥3D’는 3주 간이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제치는 것은 물론, 2위를 2배 이상의 압도적인 수익으로 눌렀다. 북미 유력 매체들은 ‘빅히어로’와의 흥행 패턴을 비교하며, ‘스폰지밥3D’가 북미에서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스폰지밥3D’의 흥행 요인에 대해 “슈퍼 히어로 영화가 흥행하는 현재 극장가 시장에 꼭 맞는 영화임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유머 코드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폰지밥3D’는 오는 2월 18일 설 연휴에 개봉,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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