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아직 모태솔로…결혼하고 싶어요”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러 많은 분들에게 저를 알리고 싶습니다.”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 준우승 출신 가수 박시환이 1일 오후 3시 서울시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정규 앨범 ‘레인보우 테이스트(Rainbow Taste)’ 쇼케이스를 가졌다. 박시환은 “오디션 가수가 아닌 프로가수라는 의식을 가지고 이번 앨범 작업에 임했다”며 “많은 분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 준우승 출신 가수 박시환이 첫 정규앨범 ‘레인보우 테이스트(Rainbow Tas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이번 앨범은 박시환이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디저트(Dessert)’를 비롯해 ‘가슴아 뛰어’ ‘자신 있게 말해’ ‘모르겠어’ ‘독한 거짓말’ ‘가득해’ ‘러브렌즈’ ‘다시 한 번’ ‘죽어서도 기다리겠다고’ ‘노래할래’ 등 10곡이 담겨 있다. 싱어송라이터 심현보와 홍진영 작곡가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날 박시환은 앨범 수록곡 ‘노래할래’와 ‘가득해’, 타이틀곡 ‘디저트(Dessert)’를 연이어 라이브로 선보였다.

박시환은 “가수라면 누구나 정규앨범 발매를 꿈꾼다”며 “음악 시장이 어려워 싱글 발매가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심현보, 홍진영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어느 순간 내 노래 실력이 많이 늘어있더라”며 “이제 오디션에 임하는 패기와 열정 대신 가수로서 프로의식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1년 만에 돌아온 박시환은 자신의 강점인 발라드 대신 모던록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웠다. 박시환은 “많은 팬들이 록발라드나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부를 것으로 예상하셨을 텐데 신선하게 느꼈으면 좋겠다”며 “‘디저트’는 업템포의 모던록으로 처음 들었을 때에는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어 힘들었지만, 어느새 익숙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시환은 ‘슈퍼스타K5’ 당시 ‘모태솔로’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직도 솔로이고, 처음에는 ‘모태솔로’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부끄럽지도 않다”며 “꼭 연애를 하고 싶다. 결혼도 해야 하고 신체 건강한 남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슈퍼스타K5’ 톱10에 진출한 친구들과 지금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다”며 “내가 선발주자로 나선만큼 자리를 잘 잡아 그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토탈셋 측은 “정규 앨범을 발매해 곡이 충분히 쌓인 만큼 단독 콘서트 개최도 고려 중”이라며 “소극장부터 시작해 조금씩 공연장 규모를 늘려나가며 콘서트를 벌이고 싶다”고 했다.

한편, 박시환은 오는 2일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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