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설경구·박유천·강혜정, ‘루시드 드림’ 출연 확정…‘한국에 없던 스릴러 나온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ㆍ제작 ㈜로드픽쳐스)에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등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13일 영화 배급사 NEW는 ‘루시드 드림’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지난 6일 대구의 한 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첫 촬영은 ‘대호’(고수 분)가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인파가 북적이는 놀이공원에서 묘하게 흐르는 긴장감은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김준성 감독은 “많이 설레고 긴장되지만 충분한 준비를 거쳐 계획에 차질 없이 잘 촬영했다. 끝까지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호’역의 고수 역시 “대망의 첫 촬영을 마쳤다. 열정적인 스태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시드 드림’은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삼았다.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리는 범죄 스릴러다. 극 중 고수는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열혈 기자 출신의 ‘대호’ 역으로,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설경구가 극 중 유괴 사건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대호’를 적극적으로 돕는 엘리트 경찰 ‘방섭’으로 분한다.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루시드 드림의 가이드가 되어 주는 ‘소현’ 역에는 강혜정이, 대호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역에 박유천이,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대호’를 아낌없이 돕는 70대 퇴물 조폭 ‘성필’ 역에 박인환이,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거대 그룹의 회장 ‘조명철’ 역에는 천호진이 가세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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