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얼마 전 종영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감정불합격자’ 강세종 역할을 연기한 곽시양은 극중 인물과는 달리 진지하면서 밝고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었다.
영화 ‘야간비행’로 데뷔한 곽시양은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이어 이번 ‘칠전팔기 구해라’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해보고 있다. 비록 늦게 연기자로 데뷔를 했지만,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곽시양은 더 많은 작품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곽시양은 어떤 연기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람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순스포츠는 미래가 기대되는 곽시양을 만나 ‘칠천팔기 구해라’의 얘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을 들어봤다.

-4개월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소감은 안 들어볼 수 없을 것 같은데?
“‘세종’이라는 캐릭터로 4개월 동안 살면서 재미있었고 행복했어요. 아직도 끝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칠팔구’ 멤버들끼리 팀워크도 좋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배우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로 좋았어요”
-인터뷰를 보니 ‘강세종’이 자신과 많이 다르다고 했는데?
“저랑은 많이 달랐어요. 저는 ‘세종’이와 달리 솔직한 편이에요. 상처받지 않게 조리 있게 말을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반면 세종이는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숨기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데 친해지면 장난끼도 많고, 애교도 많아져요(웃음)"
-이번 드라마에서 음악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다른 멤버들은 가수 출신이라서 편했을텐데, 배우출신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나?
“아무래도 좋은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춤과 악기, 노래 연습에 매진을 했어요. 한 달반 정도는 연습만 했던 것 같아요”
“리얼 뮤직 드라마답게 음악 장면에서 12시간 찍을 정도로 좋은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춤이랑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이번 ‘칠팔구’의 강세종 역할을 찍으면서 아쉬웠던 점과 만족스러웠던 점이 있다면?
“음악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반면 좋았던 점은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촬영을 재미있게 했던 것 같아요. 원래 쉬는 날에는 대부분 쉬는 편인데, 저희들끼리는 쉬는 날에도 녹음을 하러 가기도 했어요”
“현장에서 누가 악기 연습을 하고 있으면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와서 합주를 하고, 누가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다 같이 노래 연습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웃음)”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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