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여배우이자 감독인 실비아 창이 선정됐다. 실비아 창은 70년 대 홍콩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이자 감독으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감독으로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 30 40’(2004)으로 2004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실비아 창은 올해 심사위원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첫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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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실비아 창, 아누락 카시압, 김태용, 스테파니 자카렉, 나스타샤 킨스키 |
실비아 창과 함께 뉴커런츠를 이끌 심사위원으로는 발리우드 영화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와 스토리로 확고한 영역을 개척한 인도의 대표 감독인 아누락 카시압,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0) 등의 작품으로 입지를 다진 한국의 김태용 감독이 선정됐다. 영화 ‘테스’(1979)로 1981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와 뉴욕 ‘빌리지 보이스’의 수석 영화평론가이자, 2015 퓰리처상 비평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미국의 스테파니 자카렉 역시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아시아영화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은, 아시아의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숨은 원석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르와 소재를 뛰어넘어 아시아 신진 감독들의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을 발견하기 위해, 뉴커런츠 심사위원단은 세계 영화계의 저명 인사들로 구성된다. 심사위원 5인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2편의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때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