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암살’ 누적 관객 수 제쳤다…‘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이 ‘암살’의 누적 관객 수를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은 19일 하루 423개 스크린(1275회 상영)에서 6만1876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272만809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베테랑’은 같은 날 ‘암살’이 기록한 누적 관객 수 1267만5407명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의 뒤를 이어 한국영화 흥행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달 5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찬 ‘베테랑’은, 올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뽐냈다. 4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최장 기간 예매율 1위 기록까지 거머쥐더니, ‘명량’, ‘괴물’, ‘도둑들’에 이어 역대 4번 째로 빠르게 1000만 관객을 모으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베테랑’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상황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7번방의 선물’의 1281만 관객 기록을 넘어서 한국영화 흥행 톱5에도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의 몫으로 돌아갔다.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사도’는 1210개 스크린(6948회 상영)에서 54만3066명을 불러모았다. 개봉 나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둔 극장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할리우드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35만8414명, 누적 77만1669명)와 ‘앤트맨’(7만3192명, 263만1978명)이 그 뒤를 이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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