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가 이날 이제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콜린 퍼스(Colin Firth), 빌 나이(Bill Nighy), 콜드플레이(Cold Play) 등 영국의 저명한 배우들과 가수들이 옥스팜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해온 재난재해, 분쟁, 구조적 불평등, 공정무역 등의 이슈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1942년 영국 옥스퍼드 학술위원회에서 시작된 옥스팜(OXFAM)은 지난 73년 간 전 세계 94개 국에서 식수 문제 해결이나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에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해왔다. 가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현지 정부와 영향력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정책 입안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사무소는 2014년 10월에 개소했다.
이제훈은 앞서 6월 11일 방송되었던 MBC 글로벌나눔프로젝트 ‘LOVE챌린지’를 통해 하이옌, 하구핏 등 태풍의 피해로 아직까지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필리핀 지역 주민들을 만난 바 있다. 이제훈은 이곳에서 옥스팜의 피해민 생계지원사업인 맹그로브나무 재건 활동에 참여해 피해민들의 복구활동을 도왔고, 깨끗한 물 및 위생시설 제공, 위생교육 등을 통해 재난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옥스팜의 WASH(물, 위생시설 공급 및 위생촉진활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옥스팜과의 이 같은 인연을 홍보대사로서도 이어간다. 이제훈은 “모든 것이 무너진 필리핀 재난지역에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현지정부, 기업, NGO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의 지원을 해나가는 옥스팜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가난하기에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받게 되고 생계유지에 위협을 받는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옥스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지난 4월, 배우 이제훈 씨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진심에 감동했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네팔 대지진 등의 재난재해, 시리아, 예멘 등의 분쟁 상황, 에볼라 등의 질병 확산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운데 이제훈씨가 옥스팜의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으로 오는 10월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송도 커넬워크에서 진행되는 ‘LOVE챌린지Day’에 참여할 예정이다. ‘LOVE챌린지Day’는 배우 이하늬, 셰프 샘킴, 개그우먼 이국주, 배우 권율 등이 참여하여 푸드트럭,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상시 전시된 긴급구호 전시존(14:00~18:00)에서 이제훈은 도슨트(docent)가 되어, 긴급구호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구호 물품들과 옥스팜의 실용적, 구조적 해결책을 소개하는 등 국제구호단체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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