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3‘ 최종우승은 ‘조선록’ 아시안체어샷, 최초로 심사위원 점수 100점 나와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 KBS 2TV ‘탑밴드3’의 최종 우승의 영광은 밴드 아시안체어샷(박계완, 손희남, 황영원)에게 돌아갔다.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탑밴드3’ 결승무대에서 아시안체어샷은 경연 내내 현장에 있는 관객들과 하나되어 클럽 공연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 라운드의 커버곡 미션에서는 구전민요 ‘타박네야’를 선곡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꾸몄으며, 두 번째 자작곡 미션에서는 2013년 발매했던 EP앨범의 수록곡 ‘반지하제왕’을 선곡해 노련한 무대매너와 조화로운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각 라운드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아시안체어샷의 무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수 김종서는 “시나위 결성 당시, 시나위가 표현하고자 했던 색깔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음악적 개성으로 보자면 ‘탑밴드’ 역대 최고인 것 같다.”며 아시안체어샷의 음악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신대철 심사위원은 “한국에서 록밴드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 것 같다.”는 짧은 심사평과 함께 ‘탑밴드’ 사상 최초의 100점 만점이라는 심사위원 점수를 주었으며, 윤일상 심사위원 역시 100점이라는 점수로 아시안체어샷 무대에 대한 감동을 표현했다.

두 라운드의 경연을 통해 받은 심사위원 점수와 생방송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탑밴드3’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된 아시안체어샷은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기쁘다. 정말 감사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베이스 및 보컬, 기타,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아시안체어샷은 2011년에 데뷔해 2012년 CJ문화재단 튠업 뮤지션 9기로 선정, 2013년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우수상 받았다.

그리고 올해 개최했던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최우수 록 노래상을 당당히 수상하는 등 한국 음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실력파 록밴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탑밴드3’의 첫등장부터 압도적인 무대매너와 강렬한 음악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아시안체어샷은 사이키델릭과 한국적 가락을 절묘하게 어우러진 사운드를 구현해내며 ‘조선록’이라는 그들만의 음악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탑밴드1’의 톡식과 ‘탑밴드2’의 피아에 이어 세 번째로 ‘탑밴드’ 우승을 차지한 아시안체어샷은 올 연말 다양한 공연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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