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노우맨은 김태원…가수 이현과 10년지기 우정

[헤럴드경제] ‘복면가왕’ 스노우맨은 개그맨 김태원이었다. 이 절친 이현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끼 많고 재주 많은 ‘미소년 스노우맨’ 정체는 개그맨 김태원이었다. 개그맨 김태원은 “이현에게 인정받게 불러보고 싶었다. 근데 잘 안 된다”고 했다.

김태원과 10년지기인 가수 이현은 “아니다. 정말 잘했다. 뭉클하다. 사실 서울 올라왔을 때 형이 SBS 개그맨을 했었다. 일자리 잃으며 힘들어 하기도 했고, 그때 기억이 주마등처럼 올라온다”고 했다.

김태원은 “예전 이현 씨 나온 ‘쇼바이벌’ 보며 두 시간 동안 울었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하며 10년 지기 두 친구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구라는 “창민이 버리고 옴므 하지 말고, 김태원과 에이트하라”고 했고 이현은 “창민인 나 없으면 안 된다. 연예인 하기 부적합한 얼굴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가요계 소방차 하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현은 “사실 숨겨준거다. 숨 소리만 듣고도 김태원인 줄 알았다”고 했고, 김태원에 “형 옛날이 더 노래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출연 제의 받을 때 ‘왔다’는 생각을 했다. 내 스스로에게 칭찬한다. 끝나고 통닭을 사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캡쳐]

한편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는 3연승에 빛나는 카리스마 여제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하는 20대 가왕 ‘복면가왕’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굴러온 복덩어리’가 백지영 ‘사랑 안 해’를 불러 김건모 ‘서울의 달’을 부른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를 3표 차이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용왕’ 정체는 7인조 그룹 몬스타엑스 보컬 기현이었다.

가수 임백천을 꺾은 ‘천하무적 방패연’은 포맨 ‘못해’를 불렀고, 3라운드에 진출해 복덩어리와 맞대결을 펼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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