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엘사를 레즈비언으로?…트위터 사용자들 캠페인 벌여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일부 팬들이 속편에서 엘사를 레즈비언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사용자들이 ‘겨울왕국’ 속편의 엘사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달라며 ‘#GiveElsaAGirlfriend’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고 있다.

디즈니는 현재 ‘겨울왕국2’를 제작 중이다. 만약 디즈니가 트위터 사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엘사를 레즈비언으로 만든다면, 디즈니 캐릭터 사상 최초의 성소수자가 된다.


이같은 캠페인을 시작한 알렉시스 이사벨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야수와 사랑에 빠지는 소녀 등은 보여줬지만 동성애를 보여준 적은 없다”며 “많은 성소수자들이 ‘겨울왕국’의 엘사가 편견을 깨고 나온 자신들을 은유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동조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은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여기는 어린이들에게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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