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통일음반 ‘하나의 코리아 유나이티드 코리아 포 더 워드(United Korea 4 the World)’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CCM 작곡가 이자 통일 문화사업 NGO인 ‘하나의 코리아’ 고형원 대표와 신영옥, 소향, 박완규가 참석했다.
고형원 대표는 “한반도의 중요한 때를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은 국토의 분단 70년, 2018년에는 체제의 분단 70년, 2020년에는 민족 분단 70년이 채워진다”며 “통일의 시대를 살아 갈텐데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며 음반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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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의 코리아’ 제공] |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제작한 ‘하나의 코리아 유나이티드 코리아 포 더 월드(United Korea 4 the World)’ 음반에는 부활, 전인권, 인순이, 박완규, 소향, 송소희,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 등 대중 가수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더해 클래식 성악가와 국악, 힙합, CCM가수까지 총 28명의 가수가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가수들은 앨범에 수록된 곡을 불러 자리를 빛냈다. 가수 소향은 ‘우리 믿어요’, 가수 박완규는 ‘나의 길’, 소프라노 신영옥이 ‘일어나라’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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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의 코리아’ 제공] |
박완규는 “히트곡을 위해 음반을 하는 게 아니라 만들고자 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 상업적으로 절대 성공하지 못할 음반을 만들면서 막연한 절망감이 들어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며 “남을 위해 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 노래를 듣고 ‘모르겠다, 나의 길을 가겠다’고 생각하면서 절대 무릎 꿇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소프라노 신영옥은 “해외에서 30년을 넘게 살았지만 한국에서 노래를 부를 때 마다 가슴이 뭉클하다”며 “아픔과 슬픔을 이기고 민족의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를 각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담아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다”고 음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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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의 코리아’ 제공] |
소향은 “정치적으로 북을 갈 순 없지만 문화라는 건 무섭다. 노래 안에 있는 파워가 그들 마음 속에 들어갔을 때 북녘 땅에 있는 사람들도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을까, 노래를 통해 얘기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두 번째 앨범이 허락된다면 젊은 서대에게 접근할 수 있게끔 통일이 무겁지만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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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의 코리아’ 제공] |
고 대표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가수 한 사람 한 사람이 편하게 생각하는 프로듀서와 함께 편곡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대표는 “정말 많은 가수와 프로듀서가 참여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앞서 28명의 가수와 22명의 편곡자, 127명의 연주자, 22명의 음향엔지니어까지 총 200여 명이 녹음에 참여했고 작곡부터 마지막 앨범의 완성까지 총 4년 6개월이 걸렸다.
공식 발매일은 6월 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