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죽은 시인의 사회’ 재개봉

로빈 윌리엄스 2주기 맞아

‘영원한 캡틴’이자 ‘인생의 스승’ 로빈 윌리엄스의 2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두 편이 재개봉한다.

오는 18일 ‘죽은 시인의 사회’(1989)와 ‘굿 윌 헌팅’(1997) 두 영화가 다시 극장에 찾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두 작품 모두 로빈 윌리엄스가 ‘인생의 스승’으로 분해 학생들과 방황하는 청춘에게 등대가 되어 준 영화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입시명문 웰튼 고등학교에 부임한 존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가르침을 주는 내용의 휴먼 드라마다. 학교를 떠나는 키팅 선생을 향해 학생들이 외치는 “오 캡틴, 마이 캡틴!”이나, 수업 중 키팅 선생이 속삭이는 “카르페 디엠(인생을 즐겨라)” 등의 대사가 유행을 타 현재까지도 자주 쓰이고 있다.

같은 날 맷 데이먼과 듀오로 호흡을 맞춘 ‘굿 윌 헌팅’도 재개봉된다. 로빈 윌리엄스는 MIT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천재 청년 윌(맷 데이먼)에게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열도록 유도하는 심리학과 교수 숀으로 분했다. 이 영화로 로빈 윌리엄스는 제70회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77년 드라마 ‘래프 인(Laugh-In)’으로 데뷔한 후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활약했다. 2014년 8월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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