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3인3색 ‘입맞춤’기대되네

힙합절친 비와이·씨잼 싱글 발표
SM 온유·안테나 이진아 핫한 조합
몬스타엑스·우주소녀는 유닛 결성

2016년 상반기 가요계 키워드 중 하나였던 ‘콜라보’가 올 여름에도 ‘핫’하다. 컬래버레이션 조합은 더욱 다양해졌다. 서로 다른 분야의 색깔이 만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같은 장르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노리는 전략도 가세했다. 올여름 기대를 모으는 3팀의 컬래버레이션이 기다리고 있다.

▶비와이&씨잼, ‘쇼미더머니’ 절친의 힙합 콜라보=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두 신예 래퍼가 깜짝 콜라보를 발표한다. ‘데이 데이(Day Day)’앓이로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비와이의 새 노래인데다 씨잼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비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씨잼&비와이 싱글 ‘퍼즐(Puzzle)’ 발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뒤 11일 씨잼과 비와이의 첫 싱글 ‘퍼즐(Puzzle)’ 발매 소식을 알렸다. 둘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방송에서도 절친한 사이를 과시하기도 해 힙합 신의 두 래퍼의 만남이라는 것뿐 아니라 둘 사이의 캐미도 관전 포인트다.

비와이와 씨잼은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와 준우승자로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새 싱글 ‘퍼즐(Puzzle)’은 모든 게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방송 이후 비와이의 첫 싱글인데다 준우승자인 씨잼과 힙합 콜라보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디지털 음원을 발표한 ‘SM’ 온유(왼쪽)와 ‘안테나’ 이진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 온유X안테나 이진아… 레이블끼리 만났다=색이 다른 레이블도 손이 맞았다. 아이돌을 필두로 한 SM이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가 그 주인공이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이 또 한 번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스테이션’의 27번째 주인공은 샤이니 온유와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다. 온유와 이진아가 호흡을 맞춘 듀엣곡 ‘밤과 별의 노래(Starry Night)’는 12일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곡은 SM 프로듀싱 팀과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협업해 가창을 떠나 곡 작업에서도 컬레버래이션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진아는 SM의 송라이팅 캠프에서 세계적인 프로듀서들과 공동으로 작곡, 작사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스타쉽’ 몬스타엑스X우주소녀 ‘Y틴’…14명의 시너지=같은 소속사의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한팀이 됐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가 뭉쳐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 ‘Y틴’이 탄생했다. 혼성 아이돌 그룹이 전무한 가요계에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유닛체제로 함께 활동을 하게 되는 건 이례적이다.

지난 6일 0시 ‘Y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뮤직비디오 ‘두 배러(DO BETTER)’를 공개했다. ‘두 배러(DO BETTER)’는 ‘영(YOUNG)’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표현한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펀치사운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힙합과 EDM이 조합된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빅뱅, 태양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덱스터 랩’의 한사민 감독이 참여했다.

이은지 기자/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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