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정규편성, ‘흙길’ 팀장에 서장훈… “경차 타고 남해 간다”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SBS ‘꽃놀이패’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월요일 안방을 찾는다.

22일 오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꽃놀이패’ 제작발표회에서는 기자들의 투표로 즉석에서 흙길 팀장이 뽑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훈, 안정환, 은지원, 이재진, 조세호, 유병재, 박승민 PD가 참석했다.

총 47표로 서장훈이 흙길 팀장에 뽑혀 이날 오후 9시 생방송 시간까지 경차를 타고 남해군으로 가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사진=OSEN 제공]

이에 서장훈은 “운전을 열심히 해서 가보도록 하겠다”며 “휴게소 빼고 6시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놀이패’는 생방송 투표 결과에 따라 럭셔리 라이프를 누리는 꽃길 팀과 최악의 조건으로 여행을 다니는 흙길 팀으로 나뉘어 2박 3일간 여행을 떠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뒤 정규 편성됐다.

앞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깔끔 병’이 있는 서장훈의 모습이 공개돼기도 했다. 여기에 정규 편성 후 첫 흙길 팀장으로 뽑힌 서장훈도 “걱정이 컸다”고 고백했다.

[사진=OSEN 제공]

서장훈은 “이 프로가 정규가 될지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정규가 됐다”며 “원래 제가 정말 (흙길에서 생활하는 걸) 싫어하는데, 진짜 싫어하는 걸 그대로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도 계속 싫으면 최선을 다해서 싫은 티를 낼거고 어떻게 해서든지 (흙길로는) 안가려 할 거다”라며 “지금 흙길 팀장이 됐지만, 마음 한켠에는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못 참는 정도면 파일럿 방송 때처럼 그냥 앉아서 잘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오늘도 9시까지는 흙길 팀장인데 밤에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망을 말했다.

‘꽃놀이패’는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를 통해 22일 오후 9시, 23일 오후 9시,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오는 9월 5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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