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16년 만의 ‘완전체’ 컴백= 오랫동안 재결합을 기다려온 팬들의 염원이 이뤄졌다. 16년 만이다. 젝스키스가 다시 뭉쳤다.
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젝스키스 단독콘서트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우 노트>(SECHSKIES CONCERT <YELLOW NOTE>’가 열린다. 지난 25일, 이틀간의 2만 석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16년간의 공백이 무색하게도 그들을 기다린 팬들의 성원은 건재했다. 이에 젝스키스 멤버들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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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젝스키스를 계약하고, 최근 이재진, 강성훈과도 각각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젝스키스 멤버들의 그룹 활동뿐 아니라, 개인 활동을 원할 경우 이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재진은 최근 SBS ‘꽃놀이패’에 은지원과 함께 고정 멤버로 출연, 방송활동에 신호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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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룹 젝스키스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으로 이루어진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1997년 1집 앨범 ‘학원별곡’을 낸 뒤 각종 방송사 가요대상 본상을 휩쓸었다. 활동 당시 또 다른 남성 아이돌 그룹 HOT와 가요계 아이돌의 쌍두마차를 이끌었다. ‘기사도’, ‘커플’, ‘컴백(Com’ Back)’, ‘예감’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1999년 말 활동을 마지막으로 완전체의 모습은 더 볼 수 없었다. 해체된 이유는 분분하지만, 지난 4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이재진은 “사실 해체는 2000년 4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해체에 반대하던 자신이 도주하여 잠적해버린 바람에 5월로 미루어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 2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6인 완전체로 특별 공연을 가진 뒤, 9월 단독 콘서트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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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O.T] |
▶H.O.T 어느덧 20주년… 문희준 단독 콘서트 열어= 지난 7일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H.O.T.는 원조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1990년대 당시 독보적인 인기를 몰고 다녔다.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함께 H.O.T 원년 멤버들의 재결합을 기대했지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멤버들의 자축이 이어졌다.
멤버 토니안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20년 동안 함께 해 주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장우혁 역시 SNS에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을 올리고 당시를 추억하는 해시태그로 자축했다.
문희준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홍대 무브홀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인 지난 7일 정오 네이버 브이(V)앱 생방송을 통해 H.O.T 데뷔 20주년 기념 게릴라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문희준은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서 오래 전부터 준비 해왔던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연을 주관하는 쇼플러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식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시크릿 무대를 선보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이 무대를 위해 공연 스태프들에게도 비밀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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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문희준 콘서트] |
H.O.T는 강타,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을 필두로 한 5인조 남성 그룹으로 1996년 데뷔했다. 90년대 말 최고의 주가를 달리다 단 5년 만인 2001년 해체됐다. 굵고 짧은 활동 기간에 팬들의 아쉬움과 더불어 재결합설도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캔디’, ‘전사의 후예’, ‘위아더퓨처(We are the Future)’, ‘늑대와 양’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늘 과거 활동했던 가수들에 대한 향수나, 재결합에 대한 바람은 있어왔지만 젝스키스와 H.O.T는 1세대 아이돌이자, 90년대 말 가요계를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큰 획을 그은 팀”이라며 “지금은 당연해진 팬덤 문화를 앞장서 만들었고,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오랫동안 회자되며 불리는 노래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이번 귀환이 가요계에 또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찍어내듯 쏟아지는 지금 아이돌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