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SG 레이싱, ‘2024 도쿄 E-PRIX’ 우승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도쿄-E프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세라티 MSG 레이싱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가운데) [마세라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마세라티가 운영하는 MSG 레이싱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가 일본에서 열린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도쿄-E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역대 첫 일본 대회로 진행됐다.

귄터는 이전 경기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인상적인 추격적을 펼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다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앞서 열린 연습주행 1, 2에서는 모두 3위를 차지했고, 예선 B조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했다. 8강전에서는 포르쉐의 파스칼 베를라인을, 4강전에서는 ERT의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를 연달아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올리버 롤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불과 0.021초 차로 아쉽게 폴 포지션을 놓치며 2번 그리드를 차지했다.

레이스가 진행됨에 따라 귄터는 빠르게 리듬을 찾았다. 차량의 어택 모드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이윽고 14 랩에서 들어서서는 모타라와 롤랜드를 모두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막판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귄터는 레이스 종료 직전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그 결과, 그는 포뮬러 E 통산 5번째 우승이자 마세라티 브랜드가 시즌 9에서 완전 전동화 부문으로 합류한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총 48점을 획득한 귄터는 전체 드라이버 순위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 시즌 우승 팀인 엔비전 레이싱을 제치고, 현재 팀 순위 7위를 유지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10 경기는 오는 4월 13일~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세라티의 홈 레이스인 ‘미사노 E-PRIX’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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