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찾아오게 하는 ‘산리단길’ 사업이 올해 전국 22개 산업단지에서 추진된다.
산리단길은 산단 노후화 및 주변여건 악화로 청년이 기피하는 공간이 돼 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정부 예산안 2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지난 2월 22일 창원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문화가 풍부한 산단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올해 청년 친화형 산단 환경조성사업을 평가해 22개 산단을 신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2곳은 전국 지자체와 산단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산단 내 중소기업 130개사 근로환경 개선사업(1개 사업당 개별기업 10개 지원)을 포함, 총 49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별로는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7개 ▷아름다리 조성사업 19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13개. 지역별로는 수도권 3개(성남, 안성, 안산), 부산 2개(사하, 기장), 경북 7개(경주, 경산, 구미, 고령, 안동, 의성, 고아), 전남 4개(보성, 무안, 진도, 강진), 충북 2개(청주(2)) 대구(군위), 경남(함안), 전북(익산), 충남(당진) 산단에 각 1개씩 선정됐다.
지난 1차 평가는 복합·문화시설 등의 집적화를 통해 산단 경쟁력 강화와 청년 친화형 공간조성을 위해 2개 이상의 패키지 사업을 제안한 신청기관이 우선 선정했다. 오는 15일까지 사업별 2차 수행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산단공은 사업의 적정성을 평가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2개, 청년문화센터 13개, 아름다운거리조성 9개, 노후공장 리뉴얼 2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