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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20~21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1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스프링 판타지아’를 주제로 자유로운 꿈과 희망을 담은 환상적인 클래식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전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되찾은 기쁨을 파티처럼 누리라는 의미에서 ‘파티 파크(Party Park)’를 주제로 축제를 열어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뮤직랜드(음악회), 키즈플레이랜드(이벤트존), 푸드랜드(먹거리존)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음악회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어린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일은 낭만적인 저녁 음악회, 21일은 가족 참여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키즈플레이랜드에서는 바이킹, 우주왕복선 등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고 캐리커쳐, 모루공예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구는 지난해부터 ‘사계절 내내 문화가 꽃피는 도시’를 지향하며 계절별, 테마별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고속터미널 일대에서 청년들의 ‘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가을에는 반포대로 일대에서 ‘서리풀페스티벌’, 겨울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송년 특별음악회’를 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이번 축제와 함께 봄밤의 감성과 클래식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사계절 내내 즐거운 축제에서 수준 높은 문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