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후변화대응 건강도시 캠페인' 홍보 리플릿. [사진=김해시] |
[헤럴드경제(김해)=임순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와 함께 KHCP의 공동정책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건강도시 김해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ess, But Better! 줄일수록 좋은 그린 AC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3일까지 휴가철 에너지 절약을 중심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해시 워크온 커뮤니티에 신규 가입한 뒤 탄소중립 과제를 실천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8월의 탄소중립 과제로는 ▷야외 활동 시 양산 사용과 실내 온도 1℃ 올리기 ▷텀블러 사용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대중교통 또는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기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가 제시됐다.
이 중 1가지 이상을 실천하고 참여 결과를 네이버 폼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친환경 주방용품이 증정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