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후 尹 탄핵반대 집회 참석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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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이틀째인 16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응원 집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남성이 이틀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분신 사고로 크게 다친 50대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 A씨의 동선 추적 등 경위를 조사한 결과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당일 집회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전날 오전부터 사고가 발생한 늦은 밤까지 A씨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서 등 분신 동기를 파악할 만한 단서는 나온 것이 없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5분께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인근 녹지에서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분신했다.
A씨가 분신을 시도하자 ‘펑’하는 폭발음이 발생하면서 불길이 일었고, 주변 나무 등에까지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