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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7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지역 내 이동에 교통 불편을 겪는 구민들이 공공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공공시설이 생길 때마다 필요한 만큼의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될 수 없기에 접근성의 사각지대는 구의 오랜 숙제였다. 이에 구민들 이용이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순환하며 주민들을 무료로 수송하는 셔틀버스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구는 다른 지역 공공 셔틀버스 사례 연구, 지역 마을버스 관계자와 협의 조정 등을 거쳐 지난해 말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용 대상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방문자,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자, 구의 교육, 문화, 예술, 체육시설과 도서관 이용자 등이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의 명칭과 운영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7일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7월부터 운행할 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명칭은 독창성과 대중성 및 지속성을 두루 갖춘 응모작을 골라 주민 설문을 거쳐 선정하고, 노선 역시 오는 3월 노선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동권의 제약으로 공공서비스로부터 배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로 접근성을 향상하여 노원구민 모두가 공공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