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술·제품 개발 증가, 매출 比 R&D 연평균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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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연구진이 ETRI의 E-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에 대해 분석하며 논의하고 있다.[ETR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14년부터 ‘E-패밀리기업’이라는 이름으로 기업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간의 활동이 기업의 혁신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E-패밀리기업은 기술혁신의 필요성이 큰 중소·중견기업 중 ▷기술이전기업 ▷연구소기업 ▷연구원 창업기업 ▷연구원과 공동연구 수행 기업 등 연구원과 기술적 밀접도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해당 기업들은 연구개발에서부터 판로개척 단계까지 ETRI의 기술·인력지원, 시험·장비지원, 시제품 제작, 전시회·수출지원 등 기술 향상 및 신속제품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패밀리기업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성과를 조사한 결과, 2024년 평균 투자유치 건수는 1.7건으로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73.2% 증가했다. 매출 대비 R&D 비중 또한 연평균 21.6% 향상됐다.
또한 연구성과의 확산을 통한 상용화 성과 창출의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는 평균 1.7단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건수도 3년간 총 112건의 연평균 13.2%로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ETRI의 지원을 통해 ㈜블루타일랩은 매출 규모 2배 성장 및 과제 수주(25억), ㈜폴라리스쓰리디는 매출 규모 3배 성장 및 시리즈B 150억 투자유치, ㈜딥인스펙션은 사업 수주(23억) 및 해외 진출 MOU 2건 체결, ㈜이랑텍은 매출 103억 달성 및 인도 생산기지 확보 등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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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기술사업화 협력지원 E-패밀리기업군 성과분석.[ETRI 제공] |
ETRI는 2025년에도 더 많은 기업의 기술혁신과 상용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와 산업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반도체, 통신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육성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우 ㈜블루타일랩 대표는 “연구원이 발 벗고 나서서 E-패밀리기업 지원을 해주어 기업이 어려울 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연구진의 도움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두배로 껑충뛰었다”고 말했다.
신정혁 ETRI 사업화본부장은 “E-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성과의 산업적 확산과 국가 기술력 강화의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기술적 도약과 시장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