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 부문 성장”

거래액·매출 전년 대비 20% 성장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에이블리’, ‘4910’, ‘아무드’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전 부문에서 거래액 및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1분기(1~3월) 거래액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가량 증가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와 패션 업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여성, 남성, 글로벌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 거뒀다. 특히 2분기에 접어든 4월 첫 주(1~7일) 봄옷 쇼핑 수요가 집중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수기를 포함한 하반기까지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에이블리와 일본 쇼핑 앱 아무드가 국내외를 아울러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의 가파른 성장세도 돋보였다. 2023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4910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다. 거래액은 6배 대폭 늘었다. 같은 기간 아무드 거래액은 2배가량(90%) 증가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 에이블리와 4910을 중심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결과, 남녀 합산 1100만명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 3월 기준 4910의 MAU는 170만명을 기록했다. 공식 출시(2024년 3월) 7개월 만에 사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에 약 70%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에이블리 지난달 사용자 수는 980만명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대표 서비스인 에이블리를 중심축으로 신사업인 4910과 아무드가 빠르게 시장 입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연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하고,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창출한 이익을 신사업에 재투자한 결과, 4910과 아무드 등 신규 서비스가 안착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을 4910과 아무드에 적용한 결과, 과거 에이블리의 성장세를 뛰어넘는 가파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AI 개인화 추천 기술’, ‘셀러 및 유저 풀(Pool)’ 등 자사가 지닌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이커머스 생태계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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