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식품 기업 인테이크, ‘슈가로로’ 글로벌 수출 100만달러 돌파

지난해 대비 3배 성장…전년 연간 실적 뛰어넘어
30개국 50개 거래처…현지화 전략 주효하게 작용


[인테이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는 저당·저칼로리 브랜드 ‘슈가로로’가 전 세계 K-Food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수출 1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슈가로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이미 작년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성장한 실적이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당·저칼로리 트렌드와 한국 음식 열풍에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슈가로로는 북미, 유럽,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약 30개국에 걸쳐 50여개 이상의 글로벌 거래처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성장세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슈가로로 제품은 현재 대만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일레븐(7-Eleven)과 말레이시아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스(Watsons), 일본의 고급 편의점 체인 내츄럴 로손(Natural Lawson), 미국 대형 마트 체인 H마트, 유럽 Coop 마트, 호주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빠른 글로벌 확장은 한국 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 효과와 동시에 최근 5년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실행 덕분에 가능했다는 게 인테이크 측의 설명이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단순히 당과 열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식품을 맛있게’라는 구호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테이크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키지 디자인, 해외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제품 인증(비건, 할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했다.

인테이크는 2025년까지 연간 수출 매출 500만달러, 2026년에는 200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슈가로로’가 또 다른 K푸드 주자가 되기 위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슈가로로는 이미 국내에서 저당·저칼로리 식품 시장을 선도해왔고, 이제는 K-Food 열풍을 타고 글로벌 저당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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