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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원 조파수조에서 방파제를 시험하는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28일 수산공학수조의 노후 장비를 최신 정밀 계측 장비로 교체하고 사용 수수료 산정기준을 개정해 수산분야의 공공 연구시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최근 실험 정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해양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저항동력계(어구·어선 저항 계측용) ▷자항동력계(어선 자체 추진 성능 평가용) ▷초음파 파고계(해양파 정밀 계측용) 등 노후 장비를 최신 정밀 계측 장비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어선 선형 성능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산·조선·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수과원은 보고 있다.
또한 공공 연구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산공학수조 사용 수수료 산정기준도 정비했다. 노임단가와 전기료 등 실제 비용을 반영, 개선해 연구환경 변화에 맞춰 민간 연구기관과 산업체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수과원의 설명이다.
한편 수산공학수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공학 분야 연구시설로 2002년 준공됐다. 어구(漁具) 성능 분석, 어선 선형 개선, 양식시설 내재해성 평가, 해양수산 신기술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됐다.
시설은 예인 전차를 활용해 실험 대상물을 끌면서 실험하는 예인수조, 280톤의 물을 최대 3m/s 속도로 순환시켜 어구나 어선 주변을 지나는 물의 흐름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회류수조, 조파장치를 통해 바다의 불규칙한 파도를 재현할 수 있는 2차원 조파수조 등으로 구성됐다.
수산공학수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