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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9일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기조와 관련해 “(시장의 과열과 냉각에 관한) 톤 앤 매너(말투·태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희의 (부동산) 처방은 여러 가지 준비돼 있다”면서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야 하지만 또 반대로 너무 얼어붙는 것도 경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을 두고 “저희가 (지난) 6월 27일 대출 규제 이후에 (부동산 가격) 변동률이 축소되고 거래량도 실제로 크게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제가 어제(18일) 있었던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다음 번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하자’고 말씀을 드린 것은 아직 약간 상승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강 실장은 이어 “그런 의미에서 시장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대출 규제가 일부 효과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는 취지다.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강 실장은 “참으로 조심스럽다”면서 “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저희는 조속히 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부동산 적정 가격에 관한 물음도 나왔다. 강 실장은 “어디까지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그 기준이 또 다른 시장의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여기까지 괜찮다고 하면 거기까진 올라가거나, 거기까지는 내려간다”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