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테무 인기에 카드 해외사용액, 3분기 만에 반등

한은, 카드 해외사용 실적 통계
해외여행 줄었지만, 직구 늘어


테무 [로이터]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테무·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사용이 줄면서 2분기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반등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5억2000만달러로 1분기(53억5000만달러)보다 3.3%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38억700만달러)와 체크카드(17억1600만달러) 사용액이 각 4.5%, 0.9% 증가했다.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은 작년 4분기(-1.2%)와 올해 1분기(-5.2%) 연속으로 감소했다가 세 분기 만에 늘었다. 해외여행 수요는 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2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직구 규모(15억5000만달러)는 1분기(13억5000만달러)보다 15.2% 늘었다. 특히 대(對)중국 온라인쇼핑 직구 금액이 같은 기간 8억4000만달러에서 10억4000만달러로 24.3% 뛰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