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나라사랑카드’, 전국 지방병무청서 발급 가능

16개 지방병무청 발급 창구 운영


[신한은행]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은행이 국군 장병의 금융 편의성과 복지 강화를 위한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 나라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전국 지방병무청에 발급 창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해 입영판정검사 일정에 맞춰 전국 지방병무청 내 16개 발급소를 운영한다. 병역의무자가 검사 과정에서 카드를 보다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한 나라사랑카드’는 장병들의 실제 소비 패턴을 반영해 월 최대 23만원 수준의 체감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혜택인 군마트(P.X.) 할인은 결제금액과 관계없이 매일 20%가 적용되며 급여이체 등 별도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당 3만원 미만 결제 건에 대해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한도를 둬 소액·반복 결제가 잦은 장병들의 이용 특성을 반영했다.

편의점·교통비 등 일상 소비 혜택도 강화했다. GS25·CU 편의점 이용 시 20% 할인,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20% 캐시백을 제공하며 통신·배달·모빌리티·OTT·패션 등 20대 선호 업종 전반에 걸친 할인 혜택을 담았다. GS POP, 해피포인트, CJ ONE,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 주요 멤버십을 한 장에 담은 ‘멀티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된다. ‘나라사랑통장’은 급여이체 시 최고 연 2.0% 금리와 함께 신한 TOPS CLUB 멤버십 프리미어 등급 혜택이 적용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또 병역의무자 무료 상해보험은 보장 한도를 최대 5억원으로 확대하고 금융사기 피해와 대중교통 사고 등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카드 디자인에는 ‘나와 국가의 연결’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신한은행은 김수정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와 협업해 대한민국 국토 형상과 장병 이름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역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20대 남성 대상 선호도 조사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신한은행은 카드 출시와 함께 병 복지 증진을 위한 280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병영 인프라 확충과 자기개발비 본인부담금 캐시백, 군 복무 중 휴대폰 구입비 지원 등을 포함해 병무청 키오스크 설치 및 장비 교체 지원 등 국방 행정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병역의무자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지원하는 금융 플랫폼 역할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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