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스마트 IoT로 24시간 쥐 방제 시스템 구축

구서 장비 민원 다발 지역에 73대 설치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쥐 출몰 민원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IoT 구서 장비를 이용한 효과적인 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쥐의 서식 환경이 변화하면서 마포구 내 쥐 출몰 관련 민원은 2023년 15건에서 2025년에는 62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살서제 중심의 기존 방역 방식은 반려동물 사고 우려와 사체로 인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스마트 IoT 구서 장비를 도입해 쥐 출몰이 잦은 공원과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73대를 설치했다.

스마트 IoT 구서 장비는 유인제로 쥐를 유도한 뒤, 장비 내부로 들어오면 센서가 활동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이 닫힌다. 포획이 확인되면 경보가 전송되며, 바로 현장 출동과 처리가 이뤄진다.

구서 장비 설치 모습. [마포구 제공]


이번 장비 도입으로 쥐 개체 수와 활동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방역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월간 포획 현황과 출몰 빈도 분석을 바탕으로 쥐 다발 서식지를 파악하고, 민원 변화 추이 등을 함께 분석해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원이 많은 곳부터 스마트 IoT 장비로 바로 조치해 구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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