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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표정의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앞치마를 입고 쟁반을 들고 있으며, 여러 명의 사람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진이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월 13일까지 ‘2026년 주민소통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민이 생활 속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정 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눠 진행하며, 사업 성격에 따라 모임별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정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기후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종로 만들기’로,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기후·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성장하는 세대공감 멘토링’이다. 세대 간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지속 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유주제는 이웃과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제안을 접수한다. 이 가운데 구정 정책과의 연계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다. 내달 13일 18시까지 종로구 누리집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 기간 동안 종로구주민소통센터는 제안서 작성 방법 안내 등 주민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선정은 1차 서류 검토, 2차 면접 심사, 3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11월까지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받으며 추진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 간 교류하며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지난해 ‘북촌이웃 우리 함께 환영산책&웰컴 티타임’, ‘서촌 온기모락’, ‘소통과 치유의 동네정원 가꾸기’, ‘우리동네 생활 수리 자원봉사’, ‘서로서로 돌봄’, ‘반찬이랑 건강이랑’ 등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32개 주민소통공모사업을 운영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의미 있는 주민 아이디어를 모아 생생공동체를 만들고, 종로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