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압류방지 전용 ‘KB생계비계좌’ 출시…최대 250만원 보호

최소한의 생활비 지키는 금융 안전망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 가입 가능


KB국민은행 전경 [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생계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보호하는 ‘KB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생계비계좌는 지난 1일 일부 개정된 민사집행법 시행령에 맞춰 출시된 압류방지 전용 입출금 통장이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만 보유 가능하다.

계좌에는 매월 최대 2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잔액 역시 최대 2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기존 압류방지 통장이 특정 수급금만 입금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자금 종류에 제한 없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금은 압류, 가압류, 상계 등으로부터 보호돼 채무조정 중이거나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최소한의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생계비계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안전망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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