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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과 쉬시위안(서희원) [구준엽 인스타그랩 캡처]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이 1년 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아내에게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구준엽의 아내는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다. 쉬시위안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당시 나이는 48세.
구준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로 시작되는 편지를 올렸다.
구준엽은 이를 통해 “희원아, 거긴 어떠니? 춥지는 않은지, 덥지는 않은지, 오빠는 언제나 걱정”이라며 “아침에 텅 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길 바라며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구준엽은 이어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까, 무엇을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하며 음식을 싸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갈때면 너의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며 “미안해. 오빠가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여서”라고 전했다.
또 “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라며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우리 희원이, 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영원히 같이 있자”며 “보고 싶다. 너무 보고싶다. 죽도록 보고싶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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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의 손편지 [구준엽 인스타그랩 캡처] |
중화권의 원조 한류스타로 꼽히는 구준엽은 쉬시위안과 1990년대 후반 교제한 뒤 헤어졌다가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2001년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 등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다. 쉬시위안은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해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에는 구준엽이 쉬시위안의 1주기를 앞두고 홀로 고인의 묘소를 지키는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쉬시위안의 1주기를 맞아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추모 조각상이 최근 완공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각상은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 추모공원 비림 명인 구역에 설치됐다고 한다. 제막식에는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어머니, 여동생 쉬시디(서희제)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