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접수…아카이브 전시 활용
창업주 사회환원 정신 잇는 100년 기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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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본사 전경 [유한양행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해온 기업의 발자취를 집대성하기 위해 국민들의 기억 속에 잠든 사료를 모은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고 100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료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기록을 넘어 국민의 삶 속에 함께했던 유한양행의 이야기를 수집해 100년의 기록을 완성하고자 마련됐다.
수집 대상은 유한양행이 설립된 이후부터 2000년 이전까지 제작되거나 사용된 모든 형태의 사료다. 구체적으로는 유일한 박사와 관련된 유품은 물론, 과거 유한양행이 생산한 의약품 및 제품, 각종 문서, 도서, 사진, 홍보물(기념품), 기타 유한과 관련된 모든 자료가 포함된다.
유한양행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일상의 작은 기록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까지 폭넓게 접수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신뢰를 쌓아온 100년의 여정을 보다 생생하게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참여는 오는 2월 27일까지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사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첨부하여 온라인 또는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료는 내부 검토를 거쳐 기록적 가치, 보존 상태,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선별된 자료들은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 아카이브 구축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향후 개최될 특별 전시와 다양한 역사 콘텐츠 제작의 핵심 소재로 쓰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100년은 한 기업의 역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신뢰의 가치를 실천해온 시간”이라며 “이번 사료 수집 캠페인을 통해 국민과 함께 유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음 100년을 향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1926년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 산업을 이끌어왔다. 유한양행은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점으로 기업 역사관 정립 등 다양한 기념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