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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모여 ‘동묘앞역 역명 변경 간담회 – 주민이 주체가 되는 공론의 시작 -’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다. 사람들은 주먹을 쥐고 들어올리거나 손을 흔드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숭인동 주민들이 동묘앞역을 숭인역으로 바꾸기 위해 뜻을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3일 숭인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지하철역 역명 변경(병기) 주민간담회’에는 숭인1·2동 주민들과 정문헌 구청장을 포함한 종로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묘벼룩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동묘(東廟)는 삼국지의 장수인 관우, 즉 관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 ‘동관왕묘’를 뜻한다.
이에 구는 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의 이름을 조선시대 한성부의 숭신방·인창방에서 유래한 숭인으로 바꾸는 방안 추진을 검토해 왔다.
종로에 깊은 애정을 가진 구민들과 인근 상인들 또한 동묘앞역을 숭인역으로 바꿔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역명 변경의 필요성 및 지역 정체성 설명, 추진위원회 조직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