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전년 대비 16.4%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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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 실적 관련 자료. [DL이앤씨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은 연결 기준 7조4024억원, 영업이익은 38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4년 2709억원 대비 42.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3%에서 5.2%로 1.9%포인트 개선됐다. 재무 안정성은 강화되며 부채비율은 100.4%에서 84%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매출총이익은 9002억원, 당기순이익은 395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사업 부문과 자회사 DL건설 건축 부문이 공정,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리스크 높은 사업 비중을 축소해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플랜트 사업도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DL이앤씨는 단기적인 분기 실적 변동성보다 연간 기준의 수익성과 현금흐름 흐름에 초점을 맞춘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액은 9조7515억원을 기록했다. 도시정비팀 산하에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희, 장위, 증산 등 주요 사업을 수주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의 압도적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압구정, 목동, 성수 등 서울 핵심 지역의 대형 도시정비사업도 적극 공략 중이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및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재무 구조는 한층 더 개선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532억원, 차입금은 9636억원, 순현금은 1조 896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보수적인 재무 운용을 바탕으로 2019년 이후 7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결기준 연간목표는 수주 12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이다. 주택, 토목, 플랜트 전반에 걸쳐 수익성 판단 기준을 한층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25년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현금 흐름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선별 수주와 재무 안정성 기조를 유지하며 검증된 수익성 구조를 토대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