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가 들썩일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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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화문[123RF]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런 일이 있었는가.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가 뜨자 서울 전체가 들썩일 준비를 하고 있다. 손꼽아 기다렸던 완전체의 폭발력이 또 한 번 증명되는 순간이다.
경찰은 다음 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특공대까지 투입해 대테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안전차장을 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해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인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명, 숭례문까지는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중이다.
박 청장은 “실제로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해 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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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AP] |
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맞춰 공연장을 ‘코어’(core), ‘핫’(hot), ‘웜’(warm), ‘콜드’(cold) 등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한다. 각 구역에는 총경급 책임자가 지정된다.
스탠딩석과 지정 좌석의 관객이 모인 ‘인파 핵심 지역’(코어 존)은 펜스로 둘러싸 인파를 집중 관리한다. 광화문~시청역 일대의 ‘인파 위험 지역’(핫 존)에서는 시민들의 이동도 통제될 예정이다.
‘인파 우려 지역’(웜존)에서는 시민이 일정 시간 머물거나 이동하는 일 모두 가능하다. 안국·서울·서대문역을 둘러싼 ‘인파 위험 지역’(콜드 존)에서는 시민 안내에 집중한다.
다만 핫 존에 인파가 몰리면 웜존과 콜드존의 경계 지점부터 인파 유입이 막힌다.
폭행과 난동, 테러 등에 대해서는 일선 9개 경찰서의 13개 강력팀이 배치된다.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해 폭발물 점검과 거동 수상자 확인 등 테러 예방과 진압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하이브에서는 안전요원 3553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행사 관리 책임의 ‘수익자 부담 원칙’에 맞춰 시민 안전 대책 보강을 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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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는 3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
BTS 신드롬은 이미 거세지고 있다.
BTS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단일 공연 사상 최고 객석 점유율을 이미 달성했다. BTS가 오는 7월6~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에는 이틀간 약 12만명 관객이 입장할 예정이다. 공연장 모든 방향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360도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티켓은 이틀 모두 매진됐다.
6만2000석 규모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이다. 스트레이 키즈, 비욘세, 트래비스 스콧 등의 공연이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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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제공] |
BTS는 오는 4월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전 세계 34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막을 연다.
이들의 투어는 런던 공연을 비롯해 현재 예매가 가능한 모든 공연이 매진을 기록했다.
BTS는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다음 날인 3월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로 190여개국에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