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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가 파손돼 쓰러져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2일 영덕과 양산 풍력발전설비에 대해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영덕 풍력발전 사고에 이어 발생한 10일 양산풍력 나셀화재로 풍력발전설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부, 지자체, 발전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나셀·블레이드 등 주요기기 및 설비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고 예방노력,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화재발생 시 인근지역으로의 확산방지 등 2차 피해 예방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후부는 앞서 지난 5일 노후 풍력발전기 80기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나셀화재 등 화재위험에 대응을 위해 동일 제조사 설비 34기 등을 포함, 점검범위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설비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하고, 나셀 등 주요기기의 안전 및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보완대책과 조속히 노후 풍력발전기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