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후 거래일 평균 0.1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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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명절 이후 주가가 오른다는 시장의 통념과 달리 최근 10년간 코스피 기준 설 연휴 직후 거래일 평균 0.10%의 하락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설 연휴 직후 거래일 코스피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양(+)의 수익률을 기록한 연도 수는 5회로 나타났으며, 하락 연도 수도 5회였다.
일각에서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악재를 피하기 위해 연휴 직전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가, 연휴 이후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오른다는 이른바 ‘명절 효과’가 거론되지만,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10년간 설 연휴 직후 5거래일간 코스피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상승 연도 수는 5회, 하락 연도 수도 5회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연도는 2022년으로 설 연휴 직후 5거래일간 3.96% 올랐다. 당시 설 연휴 직전 낙폭이 컸던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2년 당시 코스피는 설 연휴 직전 5거래일간 6.03% 급락한 바 있다.
2024년 상승률이 2.29%로 두 번째로 컸으며, 2023년(1.25%), 2018년(1.23%), 2021년(0.23%) 등 순이다.
반면,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연도는 2020년으로, 당시 설 연휴 직후 5거래일간 5.67% 급락했다.
이어 2016년(-1.77%), 2017년(-0.28%), 2019년(-0.09%), 2025년(-0.002%)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