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8.6% 증가
폭력, 강·절도 등 피의자 792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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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인 17일 서울 경복궁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치안대책을 실시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112신고가 전년 대비 8.6% 증가하는 등 치안 수요가 평소보다 늘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대형 사건·사고는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563.8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2.6% 늘었다. 특히 범죄 신고(14.1%)와 질서 유지(11.3%), 교통 관련 신고(19.3%)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경찰청은 전국 민생치안 현장에 기동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경찰 등 경찰관 31만621명(하루 평균 3만1062명)을 집중 투입했다. 이는 작년 추석과 연말에 투입했던 인원 대비 15~16%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기존 집회 시위에 투입되던 기동대는 하루 평균 3040명(38개 부대)을 민생치안 현장에 배치해 범죄 취약지역과 다중 운집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 및 현장 대응 활동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요소 3304곳을 점검·개선하고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 2만259명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 4306명에 대해선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아울러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야간 형사 인력을 평시 대비 43.1% 증원하기도 했다.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한 결과 폭력, 강·절도 등 범죄 피의자 7921명을 검거했다.
경찰청은 이 밖에도 교통 혼잡 구간이나 다중 운집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단속을 병행하고 산불 현장이나 지역 축제, 공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테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31만여명의 경찰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해 대형 사건·사고 없는 안정적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