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길리’ 김길리, 샤넬 모델로 변신…“재미있는 경험”

[김길리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람보르길리’ 김길리가 명품 브랜드 샤넬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길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함께 작업한 화보 사진 3장과 함께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김길리는 “처음엔 낯설기도 했는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이번에 샤넬과 함께 한 ‘CC LEAGUE BY CHANEL BEAUTY’에 참여하면서 운동뿐만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다운 모습으로 계속 도전해보겠다”고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길리는 평소 경기장에서 보여주던 강인한 모습과는 또 다른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흑백 화보 속에서 김길리는 검은색 민소매 하이넥 상의를 입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등 모델 못지않은 느낌을 풍겼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길리는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여자 1500m(미터)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000m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계주 결승에서 과감한 인코스 추월로 승부를 뒤집는 장면은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로 손꼽혔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득표율 80% 이상을 기록하면서 한국 최초 설상 종목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챔피언 최가온(세화여고)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밀라노 올림픽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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