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中 미구와 2031년까지 파트너십 연장

UFC 전 콘텐츠 독점 방영·유통 계약
중국 내 UFC 팬층 1억8800만명 달해


UFC와 차이나모바일, 미구의 로고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이자 TKO그룹 홀딩스(NYSE: TKO)의 계열사인 UFC는 4일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콘텐츠 담당 계열사인 ‘미구(Migu)’와 함께 2031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구는 연간 13회의 대형 넘버드 이벤트와 30회의 파이트 나이트를 포함한 모든 UFC 생중계 대회의 중국 내 독점 유통사로 계속 활약한다.

미구는 또한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UFC 대회의 공동 주최를 맡아 첨단 방송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중국 팬들에게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케빈 장 UFC 전무 이사 겸 아시아 총괄은 “미구와의 파트너십은 UFC가 중국에서 주류 스포츠로 부상하는 데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현지 스타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제 미구 상무 이사는 “미구는 중국 본토 UFC 이벤트의 독점 공동 주최사로서 UFC와 긴밀히 협력해 중국 스포츠 팬들에게 프리미엄 콘텐츠와 더욱 몰입감 넘치는 대회 체험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4일, UFC 324에서 션 오말리와 대결한 중국의 송야동 [UFC 제공]


UFC의 중국 내 팬층은 1억8800만 명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더우인, 웨이보, 위챗, 콰이쇼우, 샤오홍슈, 빌리빌리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팔로워 수는 17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2021년 미구와의 방송 파트너십 시작 이후 70% 증가했다.

전 UFC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를 필두로 한 중국 선수들은 UFC에서 계속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트로급 랭킹 14위 옌샤오난, 밴텀급 5위 송야동, 여성 플라이급 11위 왕충, 라이트헤비급 15위 장밍양, 그리고 UFC 베테랑 리징량과 송커난과 같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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