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좁게 알면 AI에 먹힌다…멀티 스페셜리스트가 되어라 [이동규의 Thinkprint][22]

인재 5.0



AI혁명 이전, 기존의 인재상은 한 우물만 파온 ‘I자형’을 거쳐 융합형 ‘T자형’ 인재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중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차역량(cross-competency)을 갖춘 ‘M자형’ 인재로 진화하고 있다. 이것은 알파벳 ‘M’의 형상처럼 두 개 이상의 견고한 전문성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를 창의적으로 잇는 ‘멀티 스페셜리스트(Multi-specialist)’라 불리는 최고급 인재 유형이다.

바야흐로 ‘인간다움’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인재 5.0 시대, 그 핵심은 ‘연결’과 ‘질문’이다. 이제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IQ 10,000 수준의 AI 영역이다. 인재 5.0은 기술과 인간, 데이터와 직관이라는 서로 다른 점들을 연결하여 전혀 새로운 가치적 맥락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기계가 범접할 수 없는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성찰, 그리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따뜻한 심장이 곧 미래의 가장 강력한 화폐가 될 것이다. 기업 입장에선 채용ㆍ교육ㆍ배치 등 HRD 전 과정이 통째로 변해야 하는 엄청난 지평이 펼쳐지고 있다. 칼럼니스트/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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