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찬호 SNS]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야구선수 출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호주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자 환호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찬호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 필승코리아, 화이팅 코리아, 가자 마이애미”라며 박수를 치고 축하하는 영상을 올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대만,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 일본(3승)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통과는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이다.
![]() |
| [박찬호 SNS] |
박찬호는 “아저씨의 흥분, 찬호 니가 던졌나”라며 “내 마음 똑같다. 기분 좋다. 감동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는 “감동이 식지 않는다. 나의 마음, 그대 마음, 우리 마음, 필승 코리아”라는 글도 추가로 올렸다.
앞선 게시물에선 “너무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그 어려운 결실을 이뤄 낸 후배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부디 오늘의 감격의 온도를 식히지 않길 바란다”며 “새로운 역사를 위해 화이팅 코리아. 멋지다. 가자 마이애미”라고 썼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야구대표팀의 ‘레전드’ 투수 중 하나로 꼽히는 박찬호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WBC 1회 대회에선 한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2007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선 팀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박찬호 선수가 마무리했던 2006 WBC 한일전 승리 마지막이 생각난다”, “이 형은 진심이다”, “형님이 던지던 06 WBC가 그립다”, “후배들이 이겼다고 저렇게 좋아하니 그저 레전드 61(등번호)” 등의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