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1인 기획사 미등록’…김완선, 5년간 ‘불법 운영’ 검찰 송치

가수 김완선. [골든이엔엠]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가수 김완선과 그의 소속사가 기획사를 등록하지 않고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읠, 김완선과 그의 시획사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완선은 2020년 1인 기획사 케이더블유썬플라워 설립 후 법인 등기부상 대표로 이름을 올렸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고 5년 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 또는 1인 초과 개인사업자 형태로 연예 매니지먼트 활동을 할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케이더블유썬플라워 측은 지난해 9월 이 사실이 알려지자 “법무팀과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법무팀에서 행정 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사후 등록과 별개로 기존 운영 과정의 위법성을 수사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김완선과 소속사 법인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가수 옥주현과 성시경, 씨엘, 송가인, 방송인 박나래, 배우 강동원, 황정음 등이 1인 기획사를 등록하지 않고 운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성시경, 옥주현 등은 일제히 정식 기획사 등록 절차를 밟았다.

한편, 김완선은 1986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나만의 것’, ‘가장 무도회’ 등의 히트곡으로 1980~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92년 은퇴 후 미국에서 생활하다 2002년 8집 ‘S & Remake’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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