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선 공천 매진…보선 전국 단위 심사숙고”

인천 강화군 새우잡이 조업 현장체험
박찬대 “10년 지역구…긴밀히 얘기하겠다”


11일 인천 강화군 서검도 앞바다 조업한계선 근처 괴리어장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새우잡이 조업 현장 체험을 마친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헤럴드경제(인천 강화군)=주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릴 인천 연수구갑 공천에 관해 “지금 지방선거 공천에 매진하고 있다”며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로서 지선에 승리해야 하고, 진두지휘하는 입장에서 제일 큰 건 이기는 생각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어떻게 하면 한표, 한석이라도 더 얻을 것이냐는 한 지역구뿐 아니라 전국 지도를 펼쳐놓고 하는 것”이라며 “한 지역 선거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여러 고려할 부분이 굉장히 많은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고, 어디가 나올지 안 나올지 확실하지 않다”며 “전체 판을 놓고 퍼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지선 공천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제가 10년 있던 지역구기 때문에 어떤 전략이 민주당의 승리, 인천의 승리, 지선의 승리를 위해 가장 적합한지 대표와 긴밀하게 얘기하겠다”며 정 대표를 향해 “아직 결론 못 내렸나”고 물었다.

오는 17일까지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관해 정 대표는 “국회의장과 통화해서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며 “당 지도부에서 개헌 문제를 논의해 본 적 없어서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법 정부 재입법 예고안 조율에 관해 정 대표는 “고칠 건 고치고 충분히 (논의)해야 되겠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와 결단 덕에 검찰청 폐지까지 왔다. 당과 크게 다르지 않고, 충분하게 조율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 제가 애쓰고 있다”고 했다.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한 당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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